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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르의 미투데이 - 2012년 12월 03일

Ra:On 2012. 12. 4. 04:31
  • 추울 때 노래는 더 따듯하다.(the prize) 2012-12-03 16:10:44
    Ghost in Daylight
    Ghost in Daylight
  • 지금 첫눈 오는 서울 하늘 아래 있는 솔로들에게 바칩니다.(사실 사랑도 못 해 본 사람은을 들으며 귀가하는데 딱 눈이 내리네요. 흥얼거리는 내내 혼자서 깔깔거리고 혼자 신났어요.) 2012-12-03 20:18:06
   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/눈물로 핀 꽃
   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/눈물로 핀 꽃
  • 아이들 학교 입학 전까진 귀향하시겠다던 게 사년 전인가.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터를 알아보기까지가 2년. 또 2년간 땅 다지고 동네에 인심도 쌓으며 이제 본격적인 집짓기에 들어갔다. 시간 여유가 되는 친구 및 동생들은 직접 가서 돕기도 하고 새참도 먹었다고 사진을(보내준다. 작년 여름에 보았던 통나무가 저렇게 땅 위로 다시 올라갔다. 보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하늘과 땅이다. me2mobile) 2012-12-03 21:26:37

    me2photo

  • 통나무들이 비 맞지 않도록 비닐로 덮어줬던 2011년 6월 말. 아직 아무 것도 없었지만 주변엔 논과 텃밭 그리고 비료나 농약 없이 키우는 사과나무 한그루가 있었다.
    남에서 서쪽으로 by 슬르 에 남긴 글(이미 잎은 얼룩지고 누렇게 변해서 꼴이 말이 아니었지만 아키노리씨가 그랬듯 7년이든 10년이든 사과나무에 자생력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셨으니. 다들 내려와서 살아도 좋을만한 동네로 만들겠다던 말씀도 그 쯤이면 이루어질까.) 2012-12-03 21:36:13

이 글은 슬르님의 2012년 12월 0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.